직장과 가까운 난임 병원을 선택한 이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사람에게
임신 준비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다.
✔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 배란 유도제를 통해 주기를 조절해야 하고
✔ 난포 터뜨리는 주사로 배란일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이 한두 번에 끝나지 않는다.
즉, 병원을 자주 가야 한다.
그래서 제가 다녔던 병원은 그저 회사에서 가까운 것 하나였습니다.
📍 난임 병원, 거리 선택이 중요한 이유
✔ 난임병원은 늘 사람이 많다.
✔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 직장인은 중간에 병원 가는 것이 눈치 보인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직장과 가까운 병원을 선택했다.
📌 "출근 전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더 좋다."
📌 "점심시간에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면 최적이다."
물론,
유명한 난임 병원이라면 멀어도 감수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현실적으로 가까운 병원이 최선이다.
🏡 지방에 거주한다면?
유명 난임 병원이 없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 일반 산부인과에서도 배란 유도제 처방 & 주기 조절이 가능하다.
✔ 본인이 닿기 좋은 거리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결국,
자주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면
최대한 가깝고,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답이다.
우리가 토요일마다 아침부터 병원으로 향한 이유
난임 병원도 다니고,
한의원도 함께 다닌 우리 부부.
남편과 나는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왜냐하면,
아무도 내 몸 상태를 100% 장담할 수 없듯,
남편도 예외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나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
✔ 모든 검사는 받아보기 전까지 장담할 수 없다.
🏥 주말에 아침부터 한방병원을 찾은 이유
✔ 부부가 동시에 시간을 맞출 수 있는 날은 주말뿐
✔ 주말에는 병원 고객이 많아 최대한 일찍 가야 대기 시간이 짧다
📌 그래서 우리는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갔다.
📌 그야말로 출근하듯 병원에 출석했다.
제가 다닌 한방병원은 아래 링크로 공유드려요.
🩺 한방 치료 과정 –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다
병원에 도착하면,
✔ 탕약을 먼저 한 봉 먹고
✔ 뜸을 뜨고, 침을 맞고
✔ 적외선 치료를 받고
✔ 마지막으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상담이 의외로 중요했다.
✔ 단순히 진료를 보는 것이 아니라,
✔ 한 주 동안의 컨디션과 변화를 공유하며
✔ 심리적으로도 위안을 얻는 ‘마음 나눔의 시간’이었다.
이렇게 치료를 마친 후,
우리 부부는 꼭 작은 데이트를 했다.
📌 병원 근처의 맛집을 찾아가거나,
📌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 일부러 ‘임신’에 대한 생각을 멀리했다.
이 시간만큼은
난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히 우리를 위한 시간이었다.
✔ 마음이 편해지고,
✔ 관계도 좋아지고,
✔ 스트레스가 줄어들수록,
✔ 임신 확률도 높아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 둘이 밤 10시에 집에 들어온 이유
👨⚕️ 정자의 질이 좋지 않았던 이유
남편의 정자가 건강하지 않았던 이유는
어쩌면 너무도 당연했다.
✔ 퇴근 후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하루 마감
✔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이 모든 요소들이
✔ 정자의 질을 떨어뜨리고,
✔ 결국 임신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운동하고 집에 10시에 들어온 것이다.
🚶♂️ 퇴근 후, 매일 1시간씩 공원 산책
✔ 저녁을 먹고 나면,
✔ 스마트폰은 두고,
✔ 1시간 이상 공원을 걸었다.
이렇게 매일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하면서
✔ 체력도 좋아졌지만,
✔ 더 좋았던 것은 부부의 대화가 많아졌다는 점이었다.
💡 스마트폰을 두고 나간 이유
✔ 스마트폰이 있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 연락이 오면 온전한 부부의 시간이 방해된다.
✔ 무엇보다, 전자파가 정자의 질을 더 나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 와이파이 전자파가 정자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 스마트폰을 두고 나가고,
✔ 온전히 부부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때만큼 우리의 관계가 좋았던 적도 없었다.
💡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난임도 극복할 수 있다
✔ 병원 선택은 현실적으로 가깝고 편한 곳으로!
✔ 임신에 대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시간도 필요하다.
✔ 남편도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부부의 관계도 더 돈독해진다.
난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자세’**였다.
"우리는 부부니까,
함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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