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사진 규격 및 규정｜여권 사진과 차이점은?
운전면허증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해주는 동시에, 신분증으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운전면허를 처음 발급받거나 갱신할 때 반드시 사진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운전면허증 사진의 규격 및 규정, AI 프로필 사진 사용 가능 여부, 여권 사진과의 차이점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 운전면허증 사진 규격
- 가로 3.5cm × 세로 4.5cm
- 과거의 3×4cm 규격에서 현재 여권 사진과 동일한 사이즈로 변경됨
- 여권용으로 촬영한 사진은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사용 가능
- 하지만 운전면허증용으로 찍은 사진은 여권용으로는 사용 불가할 수 있음
운전면허증에 사용되는 사진의 크기는
가로 3.5cm × 세로 4.5cm입니다.
예전에는 3cm × 4cm 사이즈가 일반적으로 쓰였지만,
여권 사진과 크기가 달라 두 용도에 따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재는 여권 사진과 동일한 규격으로 맞춰져
한 번 찍은 사진을 운전면허증과 여권 모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여권 사진은 운전면허증 사진보다 규정이 훨씬 더 까다롭기 때문에,
여권 사진으로 찍은 사진은 운전면허증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운전면허증 용도로 찍은 사진은 여권에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한 번만 촬영해 두 용도에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여권 사진 규정에 맞춰 촬영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
-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컬러 상반신 사진
- 정면 응시, 눈을 뜨고 입을 다문 상태여야 함
- 모자, 안대, 색안경 착용 금지
- 포토샵 보정, 복사본 불가
- 사진 인화 용지에 출력된 것만 허용 (일반 용지 출력 불가)
- 귀나 눈썹 노출, 의상 색상 등은 제한 없음
우선, 운전면허증에 사용하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컬러 사진이어야 해요.
촬영한 지 6개월이 넘었거나, 그 사이에 용모가 많이 변했거나 사진이 변색돼서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진 배경은 반드시 흰색 등 단색이어야 하며, 컬러 사진만 허용돼요.
흑백 사진이나 배경이 있는 사진은 반려될 수 있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사진 촬영 시에는 모자나 안대, 색안경을 착용하시면 안 되고,
눈을 감은 상태로 찍은 사진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얼굴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촬영해야 해요.
복사본이나 포토샵 등으로 보정된 사진도 허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원본 그대로, 보정 없는 인화된 사진만 인정됩니다.
특히 중요한 점 하나!
사진은 반드시 사진 인화 용지에 출력된 것이어야 해요.
일반 프린터용 용지에 인쇄된 사진은 해상도가 낮아지거나 변형될 수 있어,
운전면허증 발급 시 반려될 수 있습니다.
귀나 눈썹이 보여야 한다거나, 특정 색상의 옷을 입지 말라는 세세한 제한은 없지만,
본인 확인이 어려운 사진이라면 역시 반려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 AI 프로필 사진, 운전면허증에 사용 가능할까?
요즘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프로필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관처럼 보정된 AI 프로필은 예쁘게 나와 신분증에 사용하고 싶은 분들도 많지만...
- AI 프로필 사진은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사용 불가
요즘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사진관에 가지 않아도 마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처럼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온 AI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세요.
본인보다 더 예쁘거나 잘 생기게 보이다 보니,
“이 사진을 신분증 사진으로 써도 될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비록 내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AI 프로필 사진이라도,
신분증용 사진으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최근 AI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생기면서,
일부 앱에서도 관련 안내를 추가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SNOW 앱에서는
“AI 프로필은 본인 증명용 사진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를 명시해, 공식적으로 신분증 사진으로는 사용할 수 없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운전면허증 사진 vs 여권 사진 차이점
- 사진 규격은 동일 (3.5cm × 4.5cm)
- 하지만 여권 사진은 국제 기준에 맞춰야 하므로 훨씬 엄격
- 머리 길이: 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
- 이마, 눈썹, 턱선이 모두 드러나야 하며 무표정 필수
- 장신구, 이어폰, 빛 반사 등도 금지
여권 사진은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가 완전히 드러나야 하며,
머리카락으로 눈썹이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사진은 제출이 불가합니다.
예전에는 귀가 보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귀 노출 규정은 삭제되었고요.
다만, 입은 꼭 다물고,
미소를 짓거나 눈썹을 올리는 표정은 허용되지 않으며,
무표정 상태로 촬영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지켜야 합니다.
의상과 장신구에 대한 규정도 따로 정해져 있어요.
먼저, 모자나 머리띠처럼 머리를 가리는 소품은 착용할 수 없고,
얼굴 전체 윤곽을 가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목을 덮는 티셔츠나 스카프는 착용이 가능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착용하는 의상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되며,
이 경우에도 얼굴 전체는 반드시 노출되어야 해요.
또한, 귀걸이나 피어싱을 하고 있어도 괜찮지만
빛이 반사되거나 얼굴의 윤곽을 가리면 안 되고,
이어폰, 헤드폰, 무선 핸즈프리 기기 등은 착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여권용으로 찍은 사진은 운전면허증에도 쓸 수 있지만, 그 반대는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TIP
운전면허증은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만큼, 규정에 맞는 사진을 꼭 준비하세요.
AI 프로필 사진은 예뻐도 신분증 사진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권 사진과 규정이 헷갈리신다면 사진관에서 여권 규격 기준으로 촬영해 두시면 운전면허증에도 활용 가능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