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원서를 어떤 방법으로?
바로 어떤 원서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아이들에게 읽어 줄지 알아봅니다.
당연히 아이의 레벨에 따라 다릅니다.
6세에서 10세 정도의 친구들을 기준으로 내용을 풀어보겠습니다.
다만, 레벨에 따라 어느 누구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Target Student ::
자기 의사가 뚜렷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해
한글도 영어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언어천재 시기인
6세- 초등저학년
도서 레벨에 따른 지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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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읽기
Picture Books
▼
유도적읽기
Readers/ Chapter Books
▼
독립읽기
Chapter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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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께읽기 Picture Books
[읽어줘야 하는 책: 선생님 또는 부모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도서로 계획된 읽기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이 글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읽어주시는 함께읽기로 시작합니다.
읽어주는 도서는 Picture Book(그림책)을 사용하게 됩니다.
해당 도서는 단어 수준이 아이보다는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모국어 도서의 경우도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읽어주시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읽기 전이라면 단어 수준이나 글밥이 많고 적음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읽은 후 아이들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아주어 그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합니다.
2. 유도적읽기 Readers/ Chapter Books
아직은 같이 읽어 주는 시기로,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가 함께 들어가는 읽기를 진행합니다.
배웠던 파닉스가 적용된 단어를 읽는 등, 선생님께서 읽어주시고 아이들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습니다.
특정 도서에서 꼭 읽고 넘어가야 하는 문장을 반복하여 리딩함으로써 습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독립적읽기 Chapter Books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읽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읽은 후에 아래 사항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어떤 독후 활동을 하는지,
- 어떤 질문을 하는지,
- 어떤 생각거리를 만들어 주는지,
- 어떤 기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
위 내용을 바탕으로 아래 이미지와 같이 같은 내용의 도서이지만, Target reader가 다르게 제작된 도서를 살펴봅니다.
참고로, 판매점에 따라 정보가 다릅니다.
A의 경우 Picture Book(Hardback)으로, B 도서에 비해 읽을 수 있는 나이대 범위가 빠르고 넓습니다.
그레이드 레벨이 2학년에서 3학년(3-7살)로 되어 있으나 Lexile 지수가 높습니다.
이것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서 읽어주셔야 하는 도서를 뜻합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 레벨이 올라가면 아이가 혼자서도 읽을 수 있는 시기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B 도서는 파닉스를 배운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A와 같은 유명한 도서(수상작)를 아이들이 혼자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B 도서입니다.
따라서,
- A 도서: 함께읽기
- B 도서: 독립읽기
사실 위 표에 표기된 나이는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영어에 언제부터 노출되는지에 따라 우리 한국 아이들에게는 시기가 각기 다르게 적용될 것입니다.
따라서, 나이대보다도 우리 아이의 현재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