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독서 환경 만들어 주는 방법 알아보기
책과는 담을 쌓은 친구들을 책과 친해지도록 돕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환경 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쁘게 자리하고 책을 보는 모습은 엄마들이 꿈꾸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독서는 모두가 알다시피 스스로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되는 습관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부모와 교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매우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또 노력하면 이룰 수 있고, 이루면 매우 성취감 있는 습관입니다.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과 시소를 타고 놀고 싶듯이 집에서는 책과 놀고 싶을 만큼 집을 그렇게 꾸며주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용은 독서 장소를 위한 아이디어와 함께 놓일 도서 종류와 레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책장을 챌린지 박스로 분류하기
보통 대게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선생님들께서 교실을 책들과 함께 꾸며놓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책꽂이의 책바구니는 주제별 또는 학생에 따라 도서를 구분해 줍니다.
어떻게 하여 아이들에게 원서, 도서 책박스를 만들어 존을 꾸밀지에 대하여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독자) 월서 레벨의 맞는 도서를 넣을 책박스(Book bucket)를 준비합니다.
해당 박스에 아이의 닉네임(이름) 또는 사진을 붙여 본인이 현재 읽는 도서와 앞으로 읽을 도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북박스의 도서를 완독 하여 성취감을 느끼도록 독려합니다.
북박스에 구성되는 도서는, 예를 들어 아이가 읽을 수 있는 도서의 레벨이 2점대일 경우, 북박스에 책 레벨을 1.8에서 2.8로 구성하여 넣어줍니다.
북박스에 들어갈 도서레벨
첫달 둘째 달 셋째 달
|---------|---------|
1.8 2 2.8
섞기 섞기
본인의 레벨보다 조금 낮은 레벨부터 높은 레벨의 범주로 도서를 선택하여 북박스에 챌린지라는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다음 레벨로 이어지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더불어 학원이나 다둥이 집안의 환경이라면 박스 시스템은 독서 시간이 어수선해지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자리에서 박스에 있는 도서를 읽으면 되고, 모두 읽었을 때 옆 사람과 책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합니다.
만약 모든 책을 다 읽지 못했다면 집에 가져가서 읽을 수 있도록 북포켓도 만들어 봅니다.(학원이나, 학교의 경우)
우유박스를 이용한 책꽂이 겸 의자
이것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우유 박스를 옆으로 눕혀 책꽂이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앉아서 책을 읽는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방석을 함께 놓아주면 훨씬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이 마구잡이로 꽂혀 있을 때 책의 주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바로 옆 사진에 나옵니다.
막대기는 사실 구하기 어려우므로,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여 주제를 적고 책 사이사이에 꽂아주면 됩니다.
그럼 보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서보트
책읽는 곳 = 재미있는 곳
아이들은 박스나 구석과 같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만의 공간을 소중히 여기는 시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만 들어갈 수 있는 Book Boat에 도서를 넣어두고, 책 읽는 공간으로 지정해 주면 책 읽는 곳을 재미있는 장소로 인식하여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밀공간 분리 해주기
소중한 곳= 책꽂이
독서 보트와 비슷한 개념의 장소 구성입니다.
아이들은 어디서든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지만, 특히 책장 옆에 독서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면 이곳은 아이에게 특별한 자기만의 공간이 됩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비밀스러운 보물을 숨겨둘 수도 있는 곳이 됩니다.
책을 함께 배치하여 언제든 쉽게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One-Stop Zone으로 제공합니다.
여기까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독서존 꾸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다양한 사례들이 많지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 공간을 꾸며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