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대체지로 프로맘 킨더 등록했던 후기 (2024.05.19작성)+ 1년 후 후기

맘스홀릭카페에 올렸던 후기

해당 포스팅 아래 내용은 1년 전 프로맘킨더에 등록하고 남겼던 후기입니다.

그 후 1년 후 후기를 위하여 옮겨 적어봅니다. 

 

- 당시 작성된 해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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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프로 맘 킨더(영어 키즈카페) 트라이얼 30분 다녀와서 후기 남겨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건대점이에요. 건대점은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안에 8층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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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프로 맘 킨더에 문을 두드린 이유 그리고 상담을 받으면 서 느낀 점을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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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맘 킨더에 문을 두드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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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로 맘 킨더에 문을 두드린 이유를 말씀드려 볼께요. 온전히 저의 경험과 개인적인 교육철학이니 그냥 너는 그러니? 정도로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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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세, 3세 이렇게 아들 둘을 둔 엄마이고요.

평소에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예요.

자녀교육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영어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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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이 외국계 회사다 보니 외국인들과 업무하는 경우도 많고, 제 평소 삶에서의 영어는 필수 요소이기에 자녀에게도 기본 탑재해줘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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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너무 어려서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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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 중 하나로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영어는 꼭 공부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기 전에 우리가 글로벌 시대에 지구촌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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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못에 여행을 가더라도 이제는 국내가 아닌 국외를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됐기도 하고요.

저가항공이 생기고 국외로 많이들 놀러 가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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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엄마표 영어'로 뭣도모를때 의사소통 수단으로 습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첫째 아이가 19개월 일 때부터 영어 노출에 신경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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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면 공부할 과목이 점점 늘어나는데, 그 공부 과목에서 영어 과목을 빼주고 싶었습니다.

영어 공부할 시간에 차라리 수학을 더 공부해라 이런 계획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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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여 대단한 걸 했던 건 아니고,

영어 단어카드

보여주고,

읽어주고,

노래 불러주고,

그리고 특별히 신경 써서 했던 건

영어로 말하기와

책 읽어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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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하기라 하여 엄청 대단한 말을 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냥 '손 씻자', '밥 먹자, '어디 가자','옷 입자', '이거 뭐야?' 등 생활 속에서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책 읽기의 중요성은 책 육아로 유명하신 하은맘의 도서를 읽고 더 많이 느껴 시키는 대로 좀 신경을 써봤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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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장을 거듭할수록 부모의 말을 그대로 자기 언어로 만드는 (스펀지같이 빨아들이는) 시기가 오고 발화하는 것을 보고 저 혼자만의 영어 인풋은 좀 약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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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영유를 보내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영유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를 잠깐 말씀드리면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선생님들께 그 시기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되는 '모국어 유치원이 먼저다'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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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 사는 아이에게는 모국어가 먼저 완성되어야 제2외국어로 의사표현 시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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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반유치원에서도 특성화 수업으로 영어 과목에 원어민 선생님분들도 투입이 되고 있기에 영유보다는 노출이 적은 단점이 있지만, 다른 장점이 더 많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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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추후 캐나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 둘을 영유까지 보내면 재정적으로 너무 어려울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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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선택 2가지

선택:1 영유 + 화상영어 or 학원

선택:2 일유 + 엄마표영어, 프로 맘 킨더(영어키즈카페) +유학(캐나다) 엄마 공부(자녀 둘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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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유를 보낼 경우 졸업 후에도 언어를 유지해 주려면 계속 기관에 보내야 할 텐데요. 하다못해 화상영어라도 시켜 언어를 유지해 줘야 하거든요. 우리도 한국에서 살던 사람이 외국 가서 너무 한국어 안 쓰면 잊어먹듯 똑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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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영유 대신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인스타에서 프로맘 킨더 환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갈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며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36개월이 지나고 만 2세, 4살 정도가 되어 방문을 시도했는데 엄마, 아빠, 동생 모두 출동했더니 분리를 하려 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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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대로 체험도 못하고 나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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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 4세가 되는 1달을 남겨둔 5세로 재방문을 해서 무료 30분 트라이얼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요. 방문하게 된 계기를 적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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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맘 킨더에 상담과 30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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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며칠 전부터 꼬셨어요. 가기 싫다고 계속 그래서 젤리 사줄 테니 한 번만 가서 대충 훑고 나오자 했어요.

오후 6시에 방문했는데, 선생님 1분에 최대 3명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억지로 한번 들어가서 보고만 나와라 했는데, 정말 나오는 거예요...ㅋㅋ

이때는 정말 하... 정말 아이맘이 엄마 맘 같지 않구나를 느끼며 좌절하며 안 보이는 곳으로 숨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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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또 용케 발견..

그런데, 갑자기 잠바를 벗겨달라더니, 다시 들어갔어요. 다행이다 싶어 상담을 시작했는데, 계속 웃음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우리 아드님 웃음소리는 제가 아는 소리니까 제가 왜 저리 웃지? 싶었어요.

프로맘킨더에서 보내준 사진

 

 

 

나와서 물어보니, 선생님과 기차놀이를 했는데, 기차가 떨어졌다며... 어쩌고저쩌고 해서

그래서 다음에도 또 가는 거 어때?' 물어보니, 오케이 답을 받았어요.

사실 저의 아이는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만 있으면 잘 놀아요. 그걸 딱 캐치해 주시고, 함께 잘 놀아주셨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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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서 현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공유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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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국적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국적 (ex:유럽: 프랑스, 독일, 러시아, 남미, 포르투갈)을 가지고 계시고, 한국어를 전혀 못하시는 분들 대부분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일하는 업무 환경도 외국인을 다양하게 만나기 때문에 다양한 영어 억양과 발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사실 외국계 회사의 경우 아시아 헤드쿼터가 보통 싱가포르나 홍콩에 위치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외국인들은 현지 동양인(특히 인도인도 많음)이거나 외국에서 일하는 유럽인들일 경우가 많아 다양한 영어를 듣게 됩니다.///

공부가 아닌 놀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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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놀면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제일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와닿는 부분이었고,

그렇다고 또 너무 놀기만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제로에서 시작하는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워크지 같은 것도 지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최대 1:3

영유와 비교했을 때 시간은 좀 적지만, 선생님 한 명당 담당 아이가 최대 3명이라는 점! 이 정말 좋았습니다.

좀 늦은 시간에 가면 1:1로도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점이 정말 어떻게 보면 가성비 최고인 거죠.

그리고 계약일 수를 많이 하면 할수록 할인도 많이 제공되더라고요. 그럼 거의 1시간당 비용이 확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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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제 거주지에서 멀지 않고, 또 어디 멀리 어디 여행 갔을 때도 전국적으로 브런치가 있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습니다.

프로맘킨더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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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달 다니고, 우리 아이가 청산유수 잘하기를 바라면 안 될 것이고 나중에 유학을 갔을 때 너무 외딴섬에 떨어진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준비하는 기간으로 투자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유학을 가면 처음에는 언어가 안 돼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아이들은 뛰놀면서 친해지는 반면 여자아이들은 대화를 하면서 친해진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유학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은 이런 경우 대비하여 이런 프로맘킨더 같은 기관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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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게 적어내려왔는데, 사실 나중에 커서 엄마 쳐다보지도 않고 제 마누라 찾아 떠날 거 알고 많이 투자하지 말라고들 많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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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엄마 마음이 또 그게 되나요. 내 자식 또 남보다 잘 먹이고 잘 키우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모두 좋은 엄마이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맘 카페에 들어와 정보 얻으시고, 주시고 하는 거 같아요~

나중에 한 1년 뒤 정도 진짜 다닌 후기로 돌아와 볼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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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대략 1년 뒤 후기를 아래와 같이 포스팅해 보았어요. 많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년 후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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